오늘은 하루 종일 집에서 보내는 자가격리 생활을 하였다. 아침 일어나서부터 간단한 운동을 하고, 세면을 마치고 아침 식사를 했다. 일반적으로 아침 식사를 빨리 해결하고 출근해야 할 때도 있지만, 오늘은 집에서 일하므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오늘 해야 할 업무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이번 주 동안 해야 할 작업들을 정리해두고, 그 중 오늘 해야 할 우선 순위를 정하였다. 집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장점은 출퇴근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조금 늦은 시간에 일어나더라도 어느 정도 작업을 마치기까지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전에는 주로 이메일 확인과 업무 관련 문서 작업을 하였다. 내부 회의나 외부 클라이언트와의 미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어서 직접 만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편리했다. 하지만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회의 속에서 서로 감정이 전달되지 않는 문제가 있지만, 대부분의 업무는 원격으로도 잘 처리할 수 있었다.
점심시간에는 부엌에서 간단한 요리를 해서 식사를 즐겼다. 집에서 일하면서 맛있는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점이 자가격리 생활의 장점 중 하나이다. 집 밖에서 먹는 음식보다는 집에서 직접 해먹는 음식이 맛도 좋고 건강에도 더 좋다고 느꼈다.
점심 이후에는 계속해서 업무를 진행하였다. 사무실에서 일할 때보다는 조금 더 편안하게 일할 수 있고, 집 안에서 필요한 문서나 자료를 찾는 것이 훨씬 쉽다는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집에서 일하기 때문에 주위에서 잡다한 소음이 들리거나 가족들의 방해가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이 단점이다. 때로는 진정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오후에는 몇 가지 미팅과 프로젝트 회의를 진행하였다. 화상 회의를 통해 동료들과 토의를 나누고,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점검하였다. 오히려 비대면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회의 시간이 더 짧아졌고, 불필요한 얘기나 이야기를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이 명확한 장점이었다.
일과 마감 후에는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즐겼다. 항상 바쁜 일상 속에서는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자가격리 생활 덕분에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점이 감사한 경험이었다.
하루가 저물어가면서 오늘 하루를 돌이켜보았다. 집에서 일하면서는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으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가족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집에서 일하는 동안 외부의 소음이나 가족들의 방해로 집중력이 흩어질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자가격리 생활은 일상과는 다른 경험이지만, 내 자신을 보여주는 하루를 보내며 새로운 경험과 발견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오늘을 통해 집에서의 일상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되었고,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