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한 날이다. 눈을 떠보니 밝은 햇살이 창문으로 들어와 나를 맞이하고 있었다. 이렇게 맑고 화창한 날이면 나도 기운이 넘치게 느껴져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오늘부터 매일 헬스장에 다니기로 결심했다. 지금까지 운동을 신경 쓴 적은 없지만, 건강이 기저귀를 끼고 태어난 지금, 건강을 위한 운동이 점점 중요해짐을 느꼈다. 그래서 오늘은 운동복을 입고 다시 탄생한 내 자신을 위해 첫 걸음을 내딛어보려고 마음먹었다.
헬스장에 도착하니 머릿속에는 조바심과 설레임이 가득하였다. 나는 처음부터 극한을 달리기보다는 천천히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동영상 강의를 찾아보았다. 10분정도 간단한 높은 데드리프트와 스쿼트, 팔굽혀펴기 등 몇 가지 운동에 관한 강의를 듣고 실습에 돌입했다.
초심자를 위한 운동으로는 그레고리 브룩스의 강의를 찾아보았는데, 그가 알려주는 운동법은 정말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제 내가 했던 크래커-와인 식다식 운동만 과거일 뿐, 제대로 알려주는 전문가의 지도만 받으면 누구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강의에서는 운동의 기본 원리와 근육 발달을 위해 필요한 근력 운동에 대해 알려 주었다. 나는 체지방을 태우기 위한 유산소 운동보다는 근력을 발달시켜 건강한 근육을 만들기를 원하기 때문에 근력 운동에 더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렇게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건강과 몸매의 2매장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이 들뜬다.
첫 운동은 데드리프트였다. 무게는 가볍게 시작했지만, 몸이 움츠리지 않고 일 수 있을 만큼의 무게를 넣으니 뚝뚝 떨리며도 건강한 근육을 만들어주는 것 같았다. 스쿼트와 팔굽혀펴기도 빠르게 익숙해졌다. 몇 번의 세트를 마칠 때마다 한 발 앞으로 움직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곳은 운동만 하는 장소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새로운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삶의 여러 면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은 혼자서 하는 것보다는 함께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헬스장에서 나왔을 때에는 어김없이 땀이 흘러내리고 푸른 하늘이 맞이하였다. 그런데 오늘의 하늘은 이전과는 조금 다른 듯했다. 헬스장에서의 돌아보지 않고 걸음을 내딛으려던 나에게 마치 응원의 메시지처럼 맑고 환한 하늘이 영혼을 녹이는 듯했다.
지금부터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은 운동과 건강으로 하겠다고 다짐했던 내 자신이다. 나는 앞으로 건강과 근력을 위한 꾸준한 운동을 할 것이고, 이를 통해 목표한 몸매와 건강을 얻을 것이다. 이젠 새로운 시작이라는 목표에 도전하는 내 모습에 자부심을 느끼며, 미래의 나를 위해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다.